배구선수가 과거 학교폭력을 인정하고 사과글을 게시했다. 폭력에 희생된 분은 "사과문 올라온 것 확인했다. 글 하나로 10년의 세월이 잊혀지고 용서되는 건 아니지만 앞으로 살아가면서 본인 과거의 일을 두고두고 곱씹으며 반성하며 살길 바란다. 어떠한 이유로도 학교폭력은 정당화 될 수 없다"라고..
학교폭력을 행사한 사람은 모른다. 하도 많이 하고 그게 취미였기때문에, 맞고 나면, 평생기억에 남는다는 것을..
고교2학년 수학여행때니까, 거의 32년전일인데도 화장실에서 맞았던 기억이 난다.
물론 그때 한번 정도 밖에 맞은 적이 없었으니, 좋은 경우라고 해야 하나 싶기도 하다만,
"너 기분 나빠" 라고 하는데, 이유도 모르고 맞았던 기억이 잊혀질리가 없다.
배구중계보며, 참 잘하네라고 생각했었는데..
뭐 그렇다고, 글을 쓰는 나는 ? 지금의 나는 어떤 행동을 하고 있지? 반성해야 할 부분이 많다.